1. 기원 및 현황

"기도의 사도직"은 1844년 프랑스 발(Vals)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영적지도자인 프란시스 하비에르 고트를레(Francis Xavier Gautrelet) 신부는 선교의 열망으로 가득한 예수회 신학생들이 반복되는 학업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을 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 여기서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십시오, 기도의 사도들이 되십시오! 주님께서 바라시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그리고 하느님 나라의 전파를 위해 우리 주님의 성심과 일치하여 매일 여러분들이 행하는 일상의 것 모두를 바치십시오."

즉, 미사를 통하여 다시 새롭게 기념되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일치하여 그들의 기도, 학업, 일, 휴식 그리고 고통까지도 봉헌하며 모든 자리에서 선교자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급속이 퍼져갔으며, 기도와 활동의 사도적 영성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아침기도 혹은 매일기도의 형태로 발전되었고, 이 기도는 예수성심에 더욱 가까이 가려는 지향으로 그리스도의 희생에 자신의 일상 삶을 일치시키도록 많은 사람들을 돕고 있다.

1861년 성심의 메신저(The Messenger of the Sacred Heart)가 처음으로 출간되었는데, 이 잡지는 예수성심에 대한 공경을 고무하면서, 독자들이 보편 교회의 필요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교황은 매월 특정한 기도지향을 제안하였고, 1929년부터는 특별한 선교지향도 함께 신자들이 기도하도록 권고하였다.

1944년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교황 비오 12세는 "이는 신자들이 함께 공동으로 드리는 기도이기에 영혼들을 구원할 가장 힘 있는 수단 중의 하나"라고 언급하시며, 기도의 사도직에 대해 하느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렸다. 또한 교황은 이 단체의 목적을 이렇게 명하셨다. "교회의 필요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매일의 봉헌을 통해 그 필요들을 충족시켜 가도록 하십시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4년 150주년 기념에 즈음하여 이렇게 적고 있다.

"세상의 많은 분야에서 세속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삼천년기가 다가오면서, 기도의 사도직 회원들이 새 복음화의 봉사에 얼마나 긴급하게 투신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졌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러 오셨듯이, 기도의 사도직은 미사를 중심으로 한 신심에 언제나 마음을 다하여야 합니다. 지난 150년 동안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이 하느님께서 당신의 나라를 이루시는데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새롭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기도의 사도직은 매우 중요한 봉사를 해왔습니다."

2000년 현재 기도의 사도직은 전 세계 4천만명의 회원과 50종의 성심의 메신저(The Messenger of the Sacred Heart) 그리고 40종의 관련 정기간행물이 있다.

기도의 사도직은 진실로 교황 친위의 "기도단체"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1985년에 쓰셨듯이, 기도의 사도직은 "교황의 마음에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성심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귀중한 보배"인 것이다.

2. 국내 현황

1993.12. 1. 예수회 박문수 신부가 한국 책임자로 임명되었으며, 지도신부로 있는 “사랑의 고리”를 중심으로 이 운동을 전개하였다. “사랑의 고리”는 “기도의 사도직” 정신을 공동체의 생활방식으로 채택하여 살아가는 장애우 공동체로 1978년 설립하였다. 2006년 현재 서원을 약속한 공동체회원 7명, 일반회원 50여명, 후원회원 및 협력자 1500여명이 있으며, 매달 4천여 부의 회지를 발간하여 교황님 기도지향과 기도의 사도직 정신을 보급하고 있다.

2005. 2. 1. 예수회 손우배 신부가 한국 책임자로 임명되었으며, 홈페이지와 다음 카페를 개설하고 매월 첫 금요일 예수성심 신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2009. 9.22. 예수회센터 건립과 함께, 매월 첫 금요일 예수성심 피정, 예수님과 인격적 만남을 위한 기도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도의 사도직 안내 책자를 인쇄하여 보급하고 있다.